게임리뷰

로스트아크 - 액션감과 세밀한 연출 등은 인정이다.

개양반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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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

  스마일 게이트

 유통사

  스마일 게이트

 플랫폼

  PC 온라인

 장르

  RPG 



드디어 나왔다고!?


개발기간 7년, 제박비만 1,000억 원이 들어간 '로스트아크' 는 2014년 처음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2018년 11월 드디어 OBT 를 시작합니다. 사실 저는 로스트아크가 리니지이터널처럼 개발이 중단되겠지 싶었는데, 다행이 출시를 하네요. ㅎㄷㄷㄷ!!


로스트아크 어떤 모습일까?


직업 선택

직업은 대분류(클래스) - 소분류(전직) 으로 나눠져있습니다. 클래스를 선택하고 프롤로그 플레이를 완료하면 전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략 1시간)

'전사', '마법사', '무도가', '헌터' 총 4개의 클래스로가 있으며, 클래스 별로 3개의 전직 직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클래스를 선택할 때마다 캐릭터의 멋진 연출을 볼 수 있으며, 전직 직업군을 선택할 때마다 플레이 영상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각 클래스-전직 별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클래스

전직 

특징

 전사

디스트로이어 

거대한 해머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일종의 '딜탱' 공격속도 그리고 기동력도 부족하지만 이를 대신할 만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중력을 활용하여 적을 모으거나 적의 행동을 구속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워로드

가장 탱커에 가까운 클래스. 최전방에서 적과 싸우는 클래스입니다. 높은 방어력과 다양한 방어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서커 

거대한 양손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 딜러. 공격력, 방어력, 공격범위, 기동력 등 밸런스 형 타입입니다.

 무도가

 배틀 마스터

연타와 기동력에 특화된 근접 딜러. 대부분의 스킬이 빠른 시전 속도와 짧은 딜레이, 그리고 다른 스킬과의 연계성이 높은 편이다.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화려한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인파이터

전진에 파고들어 묵진한 공격을 날리는 스타일의 근접 딜러. 주먹 한방에 적이 멈추고 발차기로 적이 날아가는 등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공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이다. 근중거리를 오가는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 적에게 달라붙어 연타를 퍼붙거나, 순식간에 거리를 벌려 장풍을 연사하는 등 마치 무림 고수와 같은 전투를 보여준다.

 헌터

데빌헌터

퀵 스탠스라는 전직 특성으로 근접 난전에 특화된 쌍권총, 사정거리는 짧지만 넓은 공격 범위를 가진 산탄총, 느리지만 사정거리가 긴 라이플 3종의 무기를 수시로 바꿔 들 수 있다.

블래스터 

로켓런처나 개틀린건, 레이저 포 등 중화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직업이다.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강력한 한 방이 특징이다. 선 딜레이가 큰 대신 위력이 강하고 공격 범위도 넓다.

호크아이 

기계활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헌터 직업 중에사정거리가 가장 길다. 

 마법사

 바드

회복에 가장 특화된 직업. 회복에 특화되긴 했지만 전투 능력이 낮지도 않다. 넓은 범위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스킬이 많아 사냥도 나쁜 편은 아니다.

 서머너

원소의 힘을 소환해 적을 공격하는 광역 딜러

 아르카나

마법사라긴 보단 도적과 같은 근접 딜러에 가깝다. 근중거리에 특화되었으며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기동력이 뛰어나고 스킬 딜레이가 짧은 편이다.


커스텀마이징

로스트아크의 커스텀마이징은 자유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이미 준비된 요소를 조합해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으로 눈썹의 위치를 변경한다거나, 체형을 바꾼 다는 등의 요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개성넘치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충분합니다.


튜토리얼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조작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플레이는 쿼터뷰 시점에서 다수의 적을 한번에 처치하는 핵앤슬래쉬 액션감은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최고의 액션감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키보드는 기술버튼, 마우스로 이동을 하는데요. 생각보다 마우스 이동 + 키보드 스킬 조작이 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온리 키보드로 조작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좀더 편했을 거 같습니다만 목표 지점으로 발사체를 날리는 특정 스킬 등을 봤을 때 마우스 조작은 어쩔 수 없겠다 싶습니다.

디아블로3를 해 보신 분은 쉽게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 핵앤슬래쉬라는 하나의 장르를 선택했다는 말이지 표절했다, 베꼈다는 말이 아닙니다. )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이렇게 선택한 지문이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서 구해준다를 선택했는데 나쁜놈이 자긴 너처럼 착한 놈이 아니라면서  구해준 사람을 떨어트립니다. 만약 다시 여기를 플레이한다면 은혜를 원수로 갚는 괘씸한 저 녀석을 떨어트려 버릴려고요. 매달고 있는 손을 잘근잘근 밟아줘야 하는건데.. 


대략 20분 정도 플레이하면 프롤로그를 계속 플레이할 것인지 묻습니다. 계속 진행하기를 선택하면 커스텀아이템 머리띠를 주는데요. 사전예약을 했거나,  이미 다른 캐릭터로 보상을 받은 분은 건너띄기를 하셔도 무관합니다.


전직하기

프롤로그를 건너뛰거나 완료하면 전직을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전직은 모든 걸 지켜볼 수 있는 세상의 끝 트리시온이라는 곳에서 진행합니다. 해당 클래스가 고를 수 있는 3개의 직업군을 미리보기로 보거나 직접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몬스터 소환/보스 소환 등을 하면서 전직할 직업을 미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몬스터 소환을 누르면 몬스터 웨이브가 대략 3~5회 정도 진행되며 보스 소환을 누르면 보스 몬스터 한마리만 나옵니다. 몬스터 소환을 눌렀다가 보스 소환을 누르면 일반 몬스터는 모두 죽고 보스 몬스터만 소환됩니다.


전직할 직업을 선택하면 멋진 연출이 진행되면서 캐릭터의 외형/ 스킬 / 때론 착용한 아이템까지 변경됩니다. 사실 배틀마스터를 고를려고 했는데.. 실수로 인파이터를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되돌릴 방법이 없네요.. ㅠㅠ


플레이 영상보기


격투가 커스텀마이징 영상


격투가 전직 영상


격투가 프롤로그 영상


아쉬운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그중 친구 초대 이벤트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인게임에서도 친구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한다는 것이였죠.


친구 초대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초대한 친구 3명과 수락한 친구 1명, 총 4명의 친구를 만들어서 친구들의 레벨이 올릴 때마다 획득한 포인트를 아이템과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수락한 친구는 오직 1명/ 초대한 친구는 3명까지만 가능하고 중간에 친구 삭제에 대한 규칙 등의 세밀한 규칙과 친구의 접속일자, 친구가 된 후 친구가 레벨을 얼마나 올렸는지 등을 알 수가 없어 이벤트 진행에 매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마무리 멘트


뛰어난 핵엔슬래쉬의 액션감을 매우 잘 살렸으며 퀘스트 / 스토리 진행 연출 등 세밀한 것들도 정성을 많이 쏟았구나 싶습니다. 

디아블로를 즐겁게 즐긴 유저라는 로스트아크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유저 간의 상호작용하는 온라인 요소를 어떻게 살렸는지는 좀 더 플레이해야 알 수 있지만 기본 플레이 방식은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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